‘비밀’ 지성-배수빈-이다희, 살벌 3인방 코믹샷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비밀배우진들은 노는 것도 역시 다르다.

 

블랙홀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KBS2 ‘비밀측은 대세 삼총사로 등극한 지성, 배수빈, 이다희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것.

 

8일 공개된 사진 속 지성과 배수빈은 마치 기싸움하는 쌍둥이처럼 힘자랑을 하고 있다. 두 주먹 불끈 쥔 채 배수빈에게 덤벼보라는 듯 파이팅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지성과 그런 지성이 가소롭다는 듯 팔짱을 낀 채 바라보는 배수빈의 모습이 보는 것만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그런가 하면 꼬꼬마 귀요미처럼 쭈그리고 앉은 채 토끼눈을 뜨고 있는 이다희의 머리 위로 쌍브이를 그리고 있는 지성과 배수빈은 '배지커플'로 대동단결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두 사람의 잔망스러운 표정은 개구쟁이 같은 매력까지 뽐내고 있다.

 

또한 지성과 이다희는 포즈마저 팔짱을 낀 똑같은 모습으로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 하다. 특히 개구진 표정의 지성과 달리 이다희는 도도한 세연과 혼연일체 된 듯 '어딜 넘보냐'는 고고한 표정으로 범 잡을 수 없는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이처럼 '비밀' 배우진들은 약 3개월 간 촬영을 함께 하고 있는 가운데 촬영장 밖 분위기에서도 보여지듯 그 어느 때보다도 찰진 연기 합을 자랑하고 있다는 후문.

 

'비밀' 제작진은 "배우들과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캐릭터들이 드라마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다""황정음의 출소 후 네 사람이 엮어갈 관계 역시 빠른 속도로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 사람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성-배수빈-이다희, 귀요미", "촬영장 분위기 훈훈함이 물씬 느껴지네", "지성, 알고보니 촬영장 웃음 담당?", "'비밀' 배우진들은 노는 것도 역시 다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황정음의 출소 후 펼쳐질 네 사람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