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코닝정밀소재 경북 구미사업장이 인력을 감축한다.
삼성코닝정밀소재는 현재 약 600명인 구미사업장 인원을 100명 가량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구미와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LCD 유리기판을 비롯한 평판디스플레이 부품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LCD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유리기판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소형 유리기판을 주로 생산해 온 구미사업장의 인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미 이달초에 구미사업장의 LCD 용해로 일부 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줄이는 인원을 아산사업장과 삼성 계열사로 보내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피하기로 했다.
삼성코닝정밀소재 관계자는 "소형 LCD의 수요가 줄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며 "연말까지 100여명의 인력이 전환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