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삼성코닝정밀소재, 인력 감축 '왜?'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코닝정밀소재 경북 구미사업장이 인력을 감축한다.

 

삼성코닝정밀소재는 현재 약 600명인 구미사업장 인원을 100명 가량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구미와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LCD 유리기판을 비롯한 평판디스플레이 부품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LCD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유리기판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소형 유리기판을 주로 생산해 온 구미사업장의 인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미 이달초에 구미사업장의 LCD 용해로 일부 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줄이는 인원을 아산사업장과 삼성 계열사로 보내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피하기로 했다.

 

삼성코닝정밀소재 관계자는 "소형 LCD의 수요가 줄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연말까지 100여명의 인력이 전환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