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간지)
[KJtimes=유병철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10일 저녁 9시경 서울 강남구 마켓오에서 진행된 중국 상해 TV 연예정보 예능프로그램 ‘한위싱동타이’ 연예정보 녹화현장에 출연했다.
미니앨범 ‘어게인(Again)’의 더블 타이틀곡 ‘넘버나인’과 ‘느낌아니까’로 1년반 만에 컴백한 걸그룹 티아라는 생각과는 달리 사복 차림으로 편안한 모습들을 보여줬다.
멤버 소연은 “1년 만인 것 같아요. 그래서 타이틀이 ‘어게인’입니다”라며 “타이틀곡 ‘넘버나인’과 ‘느낌아니까’ 댄스곡과 뮤직비디오로 찾아뵙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이번 6인 체제로 변신한 이유와 새 앨범 평가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인데 새로운 것도 전하려 하지만 티아라 색깔은 버리지 않으려고 한다. 그것만은 지켜가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은정은 이번 앨범에 대해 “가요계에 어울리는 곡이다”며 “서정적 가사로 이별적 아름의 여자를 노래한 곡이다. 안무가 너무 재밌고 또 반전 재미가 있다”고 거들었다.
또 효민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음원 유출 공개에 대한 두려움이 없냐고 했는데 저희는 이번 앨범에 큰 욕심을 가지고 나온 앨범이 아니다”며 “그렇다고 준비를 하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가까운 팬들과 더 의사소통을 하는데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름 편안하게 그렇게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특히 ‘먹빵’으로 알려진 멤버 지연은 배가 고팠는지 테이블에 차려진 음식을 보자마자 “와 맛있겠다. 먹어도 되요?”라며 이날도 계속해서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작진 김영익 PD는 “한류 스타를 중심으로 한 K-팝, 푸드, K-뷰티, K-패션 등 스타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한류 지침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 해 화제를 모은 솔로 아이돌 가수 플레이제이가 MC를 맡아 능숙한 입담과 재치로 티아라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상해 TV ‘한위싱동타이’는 상해 지역을 포함해 중국 전역 5000만 여명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딘딘, 소년공화국, 서인영 등이 차례로 출연했다.
이날 티아라의 녹화현장에서 벌어진 ‘은정이 곰돌이를 안은 이유’, ‘티아라가 사복을 입고 나온 이유’, ‘은지가 인터뷰 중 많이 먹은 이유’ 등 자세한 재밌는 인터뷰내용과 스케치 사진들이 국내 유명 스타일 패션 매거진 간지 11월호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