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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싱가포르 패션위크 참석…쇼 전석 매진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비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13 싱가포르 패션위크에 참석해 쇼를 전석 매진 시키며 범아시아적 패션 아이콘의 면모를 드러냈다.

 

비는 11일 오후 싱가포르 현지 공식 석상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 플래그십 레드카펫에서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패션위크에 취재를 온 각국의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어 비가 관람한 MCM SHOW는 티켓이 빠르게 전석 매진되면서 현지 유수의 언론에는 한국의 수퍼스타 비가 패션위크에 참가, 싱가포르 해안을 빛냈다며 비의 패셔너블한 모습을 분석하는등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2013 싱가포르 패션위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쇼 행사로 바바라 팔빈 등이 참여해 10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일찍이 비의 참석여부가 알려진 MCM쇼의 경우 쇼 관람 티켓이 전석 매진되는 열띤 분위기를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언론은 비의 패션위크 참석을 앞다투어 다루며 비의 아시아를 포괄하는 스타일아이콘으로서의 미래 활동 영역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비는 12일 오전 입국, 오후에는 한국에서의 첫 공식 무대인 공식 팬클럽 구름의 8기 팬미팅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며 3000여 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