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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촉촉한 감성 라이브…“노래할 수 있는 매일에 감사”

 

[KJtimes=유병철 기자]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하여 돌아온 송지은이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FM4U ‘FM 데이트 강다솜입니다에서 가을 맞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라사데’ (가을, 라이브와 라디오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데이트) 코너에 송지은과 이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를 주제로 꾸며진 라이브 코너인 가라사데에서는 두 실력파 보컬 게스트의 완벽한 라이브와 함께 재치 있는 입담까지 함께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은은 첫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인 희망고문을 시작으로 파격적인 임팩트로 2011년 각종 음원 차트를 뒤흔들었던 미친거니와 감미로운 멜로디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J(제이)어제처럼을 열창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근 송지은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신의 무대에 응원 와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요즘은 건강하고 밥 잘 먹고 노래할 수 있는 하루하루에 감사하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한 바 있어 이번 라이브에 더욱 눈길이 집중됐다.

 

특히 송지은은 그 동안은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였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서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앨범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한 ‘DATE MATE(데이트 메이트)’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에 대한 애정과 애착이 상당히 많이 생겼다앞으로도 음악적으로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지은은 고혹적인 비주얼과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첫 번째 싱글 앨범 희망고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