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채정안이 반전매력을 가진 공보실장으로 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정안은 가족 로맨틱 코미디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가제)에 총리실 공보실장 서혜주 역에 캐스팅, 10월 말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총리와 나’는 업무 100점, 육아 0점인 총리 가족에게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엄마가 오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2월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방송될 ‘총리와 나’는 올 겨울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한 편의 동화 같은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정안은 ‘총리와 나’에서 이범수(권율)가 총리에 오르기까지 그림자 역할을 하며 그를 돕는 냉철하고 까칠한 총리실 공보실장 서혜주 역을 맡아 윤아(남다정)와 피할 수 없는 대립각을 세운다.
겉으로 보기엔 누구보다 차갑고 냉철하지만 남모를 순애보를 지닌 인물로 대학교 시절 처음 만난 이범수를 줄곧 짝사랑하며 자신의 마음을 감춰왔지만 갑자기 나타난 골칫덩어리 기자 윤아를 견제하며 대립할 예정이다.
‘역전의 여왕’, ‘남자가 사랑할 때’, ‘커피프린스1호점’ 등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자신을 각인시킨 채정안은 ‘총리와 나’에서는 냉철하지만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를 가진 서혜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총리와 나’ 제작사 측은 “냉철하지만 순애보를 가진 서혜주 역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채정안이 적격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범수-윤시윤에 이어 채정안의 합류로 완벽한 매력만점의 총리실이 탄생하게 됐다. ‘총리와 나’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범수-윤아-윤시윤-채정안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총리와 나’는 KBS2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매주 월, 화요일 밤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