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원’ 엄지원, 티켓 파워 통했다…장기 흥행 시동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엄지원이 스크린에서 여배우의 힘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엄지원이 주연한 영화 소원23일 영화 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누적관객수 235만 관객을 돌파한 것.

 

아직 미혼인 엄지원은 극중 깊은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는 소원이 엄마 미희 역할로 실감나는 열연을 펼쳐 호평 받고 있다.

 

모성애가 중요 포인트인 이번 영화에서 엄지원은 절절한 모성애를 명품 연기력으로 보여주며 관객의 감정이입을 이끌었다.

 

엄지원은 이번 영화 소원이 엄마 캐릭터를 위해 노메이크업은 물론 몸무게를 6kg이나 불리는 노력까지 펼치며 리얼리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좋은 여배우라는 깊은 인상을 심어 줬다.

 

엄지원은 영화 소원을 통해 어떤 캐릭터를 연기 하든 신뢰할 수 있는 배우로서 한 단계 스펙트럼을 넓히는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

 

엄지원의 소속사 채움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엄지원이 소원을 촬영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관객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엄지원은 최근 촬영을 시작한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한 여자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엄지원은 영화 박수건달로 제50회 대종상 여우 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