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붉은 가족’,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유미 주연의 영화 붉은 가족이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25일 김유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트친 여러분~~ '붉은 가족'이 도쿄 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했어요^^ 잠시 후 폐막식 때 소식 전할게요^^ 도쿄 현지 반응이 뜨거워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영화 '붉은 가족'의 관객상 수상 소식과 함께 숨길 수 없는 기쁨을 드러냈다.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은 공식경쟁부문에 오른 작품 중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다 득표한 작품에 수여, 무엇보다 관객들의 평가로 이루어진 상인지라 김유미에게는 뜻 깊은 상일 수 밖에 없다.

 

이와 함께 두 가지 다른 매력의 의상으로 완벽한 여신의 자태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업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블랙 망사 드레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롱 웨이브 헤어와 블랙 앤 화이트 슈트로 엘레강스한 멋을 더하며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군살 없는 S라인 몸매는 사진을 본 남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이로써 김유미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붉은 가족으로 당당히 관객상의 쾌거를 올리며 다시 한 번 자신의 눈부신 연기력을 입증했다.

 

김유미의 수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드려요~ '붉은 가족' 꼭 관람할게요!”, “역시 상 받으실 거라 예상했는데.. 축하드려요!”, “매 작품마다 색다른 연기변신 기대됩니다”, “‘무정도시에서 진숙이 눈빛에 반했어요! ‘붉은 가족도 기대됩니다등 다양한 반응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김유미가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진숙 역할로 파격 연기변신에 성공한 JTBC ‘무정도시에 이어 영화 붉은 가족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