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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대사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정진이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진이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으로 구성된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의 첫 공연을 기념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전달한 것.

 

이정진은 28일 보건복지부 따스아리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130일 과천시민회관에서 발표될 예정인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의 공연 피터와 늑대를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남겼다. 영상에서 이정진은 어린이 발레단원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장애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길 바란다는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이정진이 응원메시지를 보낸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은 보건복지부와 서울발레시어터가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발레단으로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9명의 장애아동과 10명의 비장애아동이 함께 발레를 배우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한편 2013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정진이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KBS ‘남자의 자격을 통해 수화통역사 자격증에 도전한 것 이외에도 오랜 기간 1급 지체장애인을 후원해왔으며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영화감상회를 개최하고 장애아동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