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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우빈 종영소감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보냈던 3개월”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의 김우빈이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12일 대망의 최종회를 앞두고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종영 소감 메시지를 공개, 팬들에게 진심을 전한 것.

 

상속자들에서 최영도 역으로 열연한 김우빈은 섬세한 연기 호흡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극 초반부에는 친구들을 괴롭히는 사악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조성했지만 중반부부터 박신혜를 향한 아련한 짝사랑을 펼치며 악랄함과 애틋함이라는 양 극단의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안방 여심을 매혹시켰다.

 

김우빈은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좋았고, 촬영하는 동안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가 되어서 기쁩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상속자들을 사랑해주셔서 상속자들팀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보냈던 3개월이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고, 못된 영도를 많이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점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속자들그리고 최영도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우빈은 상속자들의 인기에 이어, 영화 친구2’의 흥행을 통해 스크린 데뷔까지 합격점을 받으며 떠오르는 대세 아이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오는 31일에 있을 ‘2013 SBS 연기대상MC로도 확정, 올 연말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