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이 미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존리 사장을 메리츠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내정했다.
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 신임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는 미국의 Scudder Stevens and Clark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서 ‘The Korea Fund’를 운용해왔다.
존리 사장 내정자는 미국 뉴욕대학교 회계학 학사를 마쳤으며, 지난 2009년 자본시장 발전에 대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메리츠자산운용의 새로운 주식운용팀의 대표 매니저는 권오진 전무가 맡는다. 권오진 전무는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도이치투신운용·스커더인베스트먼트 주식운용 매니저를 지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이번 신규 임원 영입으로 국내외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에게 기존에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만간 미국시장에 진출해 외국투자가들의 한국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한편 존리 신임 대표 내정자는 내년 1월 주주총회에서 공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