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나라짱닷컴)
[KJtimes=유병철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장나라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겨울 신부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결혼 전문잡지 마이웨딩 화보 촬영 을 통해 웨딩드레스 모델로 나선 것. 장나라는 자신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로열 심플 라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초하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이와 관련 장나라가 고혹적인 자태를 뽐낸 촬영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경기도 양수리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국내 유명 사진작가 더 써드 마인드 김보하 작가의 진두지휘 아래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장나라의 모습이 담겨진 것. 새하얀 드레스를 갖춰 입고 매혹적인 미소를 내비치는 장나라의 순백 아우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이날 화보 촬영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콘셉트의 웨딩드레스를 모두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을 달궜다. 장나라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로자스포사 최명 디자이너가 장나라를 위해 맞춤 제작한 작품. 로열 심플 라인을 강조한 드레스들은 장나라의 가냘픈 쇄골 라인과 등 라인을 돋보이게 해 성숙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한층 배가시켰다. 등 뒤의 V라인을 장식하는 진주 디테일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표출했는가하면, 긴 머리를 하나로 묶어 가볍게 흩뜨린 채 블랙 면사포로 포인트를 준 품격 돋는 맵시를 과시한 것.
특히 장나라는 촬영을 준비하면서 전문 모델을 능가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현장을 이끌었다. 여러 벌의 드레스를 갈아입고 스타일링을 바꿔야하는 장시간의 번거로운 작업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분위기를 북돋으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던 것. 장나라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포즈를 자유자재로 구사한 것은 물론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늘씬한 기럭지로 숨 막히는 자태를 연출,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장나라는 이날 촬영을 통해 결혼에 대한 의사도 솔직하게 밝혔다. 한 스태프가 “이제 신랑만 ! 나타나면 되겠다”며 농담을 건네자, 얼굴을 붉히면서도 “좋은 신랑감이 나타나면 바로 시집가겠다”고 소탈한 미소를 지었던 것.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질문에도 여유롭게 응수하며, 현장을 훈훈케 했다는 귀띔이다.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장나라에게 맞춤 제작된 웨딩드레스였던 만큼 장나라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아름다운 화보가 탄생했다”며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이 가득한 장나라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도 탄성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한편 장나라는 최근 주호성 감독의 첫 데뷔작 영화 ‘폴라로이드’에 특별 출연한데 이어, 디지털 싱글 ‘사랑’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팬들을 찾았던 터. 현재는 배우로서 팬들과 만나기 위해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