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볼보차, 윈터 패키지 모델 눈길

외부 기온 판단해 히팅 시스템 자동 작동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자동차가 겨울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패키지 모델을 출시했다.


18일 볼보자동차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고객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 유용한 기능과 옵션을 강화한 윈터 패키지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윈터 패키지 적용 모델은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과 운전석 자동 히팅 기능을 탑재한 차량으로 S80, S60, V60, XC60, 그리고 XC70 전 모델에 해당한다.
 

기존 D5급 이상의 모델에만 탑재됐던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을 D4급까지 확대 적용, 앞좌석 히팅 시스템, 윈드 스크린 열선 등과 함께 탑승자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기능은 실내 온도가 낮고 실외 기온이 영상 7도 이하로 판단될 경우 차량의 시동과 함께 자동으로 작동되어 더욱 편리하다.
 

히팅 시트 또한 실내 온도가 낮고 실외 기온이 영상 7도 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작동된다. 게다가 S60 D5와 S60 T4, 그리고 S80 전 모델에는 뒷좌석 시트에도 열선이 내장되어 뒷좌석의 탑승자도 따뜻하게 이동할 수 있다.

프리미엄 크로스컨트리 모델 XC70 D5의 전면 유리에는 열선이 내장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다. 전면 유리에 내장된 열선은 뒷면 유리의 열선과 달리 미세한 선으로 내장되어 있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시동을 켠 후 5분 이내에 쌓인 눈 또는 성에, 결빙 현상 등을 제거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밖에도 북유럽의 스웨덴 태생답게 볼보차에는 겨울철 유용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있다. 눈이 오는 겨울에도 앞바퀴 굴림(FF)방식을 채택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플래그십 세단 S80 T6와 XC60, XC70, XC90의 D5, T6모델에 탑재된 4륜구동(AWD) 시스템은 최고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트랙션 컨트롤(DSTC)은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과 실제 차량 휠의 회전을 비교해 미끄러짐이 예상되면 엔진 출력을 감소시키거나 하나의 바퀴 또는 여러 개의 바퀴의 회전을 조절하여 미끄러짐을 방지, 겨울철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볼보차 측은 이번 윈터 패키지 모델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겨울철 유용한 편의 사항을 비롯한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