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전경련, 전국 교사 초청해 ‘시장 경제’ 특강

전국 초·중·고교 교사 160명 초청, 산업현장 탐방도 진행

[kjtimes=이지훈 기자]“현장에서 배우는 경제! 어렵지 않아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8일부터 ‘2014 동계 경제아카데미’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경련이 시장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초·중·고교 교사 160명이 참가한다.

 

참가 교사들은 전경련이 준비한 다채로운 특강을 듣는다. 예컨대 조선시대 상인부터 산업화 시기의 기업 총수에 이르기까지 상공인들의 도전사(史)를 알려주는 특강과 골목상권 규제 및 일자리 문제, 창조경제 등 이슈가 되는 주제들에 대한 강연 등이 그것이다.

 

현장 탐방도 이어진다. 기아차 화성공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해 생산라인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