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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코오롱스포츠 2014년 봄 여름 컬렉션 행사장 방문


[KJtimes=유병철 기자] ‘Your Best Way to Nature’라는 슬로건 아래 아웃도어의 정통성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매 시즌 새로운 자연의 영역을 탐구해온 코오롱스포츠가 24일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2014년 봄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비욘드를 테마로 선보이는 이번 2014년 봄 여름 컬렉션은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낯선 도시로의 여행을 시작으로 정열적인 무드가 살아있는 정글, 심해, 바다까지 자연의 모든 요소가 디자인 테마가 되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비비드한 컬러감이 더해진 테크니컬한 룩, 열대향기 가득한 프린트의 향연, 시크한 블루 컬러의 표현,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이지웨어 룩은 물론 클래식한 트렌치를 비롯한 어반룩부터 아웃도어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줌으로써 코오롱스포츠의 새로운 매력을 한껏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그룹 엑소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