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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착한 외출 컷 화제…‘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참석

(사진 = 나라짱닷컴)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장나라가 광화문광장을 따뜻한 목소리로 물들였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장나라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사랑의 온도탑폐막식에 참석, 축하무대를 장식한 것. 지난해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나눔 캠페인 광고와 나눔 송 등의 활동으로 재능 기부를 이어온 장나라가 또 다시 특별 무대에 나서면서 훈훈한 감동을 전한 셈이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바쁜 일정 중에도 이번 사랑의 온도탑폐막식 무대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특별함을 더했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가 지난해 1120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추진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모금활동 희망 2014나눔 캠페인의 모금액이 사상최대치로 잠정 집계된 상황. 장나라는 뜻 깊은 일을 축하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나섰다.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서 매번 빠지지 않고 정성을 더하는 장나라의 마음 씀씀이가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귀띔이다.

 

이와 관련 장나라의 사랑의 온도탑폐막식 공연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시종일관 백만 볼트 미소를 띠우며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는 장나라의 착한 외출 컷이 포착된 것. 이날 행사로 올해 첫 공식 활동의 문을 연 장나라는 감각적이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등장, 차분한 모습으로 성숙한 자태를 뽐내 주위의 시선을 독차지했다.

 

특히 장나라는 이날 폐막식 축하무대에서 자신의 디지털 싱글 사랑을 열창해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나라의 사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나훈아가 부른 명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곡. 장나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따뜻한 가사가 국민 나눔 참여를 경축하는 행사의 취지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이다.

 

장나라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아 이런 기쁜 자리가 마련됐다. 우리 사회가 아직 따뜻한 정으로 넘치는 것 같아 행복한 마음이 크다이번 기회로 나눔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앞으로도 나눔 활동과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장나라는 데뷔 이후 꾸준하게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에 위촉되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장나라는 특히 재능 기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연기, 가수 활동 틈틈이 재능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연기자와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장나라는 현재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