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日원전 오염수 바다 유출 확인

(毎日新聞)東京電力は2日、福島第1原発2号機の取水口付近でピットと呼ばれるコンクリート製立て坑から毎時1000ミリシーベルトを超す高い放射線量を持つ汚染水が見つかったと発表した。側面には亀裂が入り、ピット内の水が海に流出していた。これまでに汚染水が見つかったトレンチ(立て坑)から流れ込んだとみられる。東電はピットにコンクリートを流し込み、亀裂を応急的にふさぐ作業を始めたが、水の流出を止められず、3日、特殊な樹脂を使って食い止め作業を実施する。経済産業省原子力安全・保安院は、第1原発付近の海水から検出された高濃度の放射性物質の漏えいルートの一つとみている。

東電によると、水の流出が見つかったのは2日午前9時半ごろ。ピットは電源ケーブルなどが収められ、長さ1・9メートル、幅1・2メートルで深さ2メートル。水が約10~20センチたまっており、放射線量を測ったところ、水面から約1・2~1・4メートル地点で毎時1000ミリシーベルトを超え、地表付近のピット最上部で毎時400ミリシーベルトあった。ピットの海に面している部分に縦約20センチの亀裂があり、水が流れ出ていたという。

東電がピット内の汚染水とピット近くの海水を分析した結果、いずれも非常に高い濃度の放射性ヨウ素131が検出された。同様の汚染水は2号機のタービン建屋や、配管やケーブルなどを収めたトレンチでも見つかっているが、海への流出が確認されたのは初めて。

東電の調査で、タービン建屋からピットに通じる電源トレンチ(電線が通る管)と、これまで汚染水が見つかったトレンチは、海側でつながっていることが判明。ピット内の汚染水とトレンチ内の汚染水に含まれる放射性ヨウ素131などの放射性物質がほぼ同レベルの高い濃度であることも確認され、トレンチから汚染水が流れ込んだとみられる。

東電は1日の調査で放射線量が高いこのピットを発見、2日朝に再調査して汚染水を見つけた。発見が遅れたことについて、「電源トレンチに汚染水が入ってくることに思いが至らなかった。パトロールが十分でなく問題だったと思う」と話している。2号機以外の同様のピットでは水の流出などは確認できなかったという。

東電は2日午後、コンクリート計5立方メートルを流してピットを満杯に埋めたが、汚染水の流出は止まらなかった。東電は3日朝から、両トレンチがつながっている部分に穴を開け、水を吸収して膨らむ特殊な樹脂を流し込んで止水を試みる。

保安院は2日、東電に対し、従来実施してきた海水中に含まれる放射性物質のモニタリングに加え、2号機周辺で同様の亀裂箇所の有無を確認し、流出箇所周辺の複数地点で海水を採取して調査するよう指示した。西山英彦審議官は「放水口付近の海水中の(放射性物質の濃度)値が上がってきており、原因を突き止めたいと思っていたが、これも一つのソース(漏えい源)かもしれない」と述べ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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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 고농도 오염수가 직접 바다로 유출된 것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도쿄전력은 2일 오전 9시30분께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취수구 부근에 있는 전기 케이블 보관 시설에서 20㎝ 정도의 균열이 발견됐으며, 이 곳에 고여있던 물이 바다로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물에서는 1시간당 1천밀리시버트를 넘는 고농도 방사선이 측정됐다. 전기케이블 보관 시설은 깊이가 약 2m였고 10∼20㎝의 오염수가 고여있었다.

도쿄전력은 전기케이블 보관시설의 갈라진 틈을 콘크리트로 메워 오염수의 유출을 막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런 사실은 이날 대지진 피해지인 도후쿠(東北) 지역 시찰에 나선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에게 보고됐다.

2호기의 터빈 건물 지하와 인근에서 고농도 오염수가 확인됐기 때문에 도쿄전력은 이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든 것으로 보고 자세한 유출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고농도 오염수가 직접 바다로 유출된 것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어서 경위를 조사해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공표하기로 했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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