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同通信)厚生労働省は5日、日本全国で生活保護を受給している人が今年1月時点で、199万8975人だったと公表した。戦後の混乱の余波から月平均で約204万人を記録した1952年度並みの水準。東日本大震災の影響もあり、今後、200万人を大きく上回るのは確実な情勢だ。
厚労省の集計によると、受給者数は前月より9398人増。前年同月比では17万1338人増えた。受給世帯数では、1月は144万1767世帯。2008年5月以降、過去最多を更新し続けている。
生活保護の受給者数は、バブル崩壊後の1995年度の約88万人を底に増加に転じ、2006年度には150万人台に。08年のリーマン・ショック以降、景気低迷と雇用悪化のあおりで失業した現役世代の受給が増えている。
東日本大震災と福島第1原発事故で住居と仕事を失った被災者は多い。生活再建のめどが立つまで生活保護に頼る人が大幅に増えるとみられる。厚労省は、避難先の自治体でも保護の申請や相談に応じるよう、都道府県に通知している。
한국어
일본 후생노동성은 5일, 일본 전국에서 생활보호 수급자가 1월 시점에서 199만 8975명이었다고 공표했다. 이는 월평균 약 204만 명을 기록했던 1952년과 비슷한 수준.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을 받아, 앞으로 200만 명을 크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
후생노동성 집계에 의하면, 수급자는 전월대비 9398명 증가. 전년동월비로는 17만 1338명이 늘었다. 수급세대수는 1월에 144만 1767세대. 2008년 5월 이래로 사상최다를 갱신해오고 있다.
생활보호 수급자수는, 버블 경제가 무너진 1995년에 88만 명을 기준으로 증가추세로 전환, 2006년도에는 150만 명대로 늘어났다. 2008년 리먼 쇼크 이래, 경기불황과 고용악화로 인해 실업당한 현역세대의 수급이 늘어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주거지와 직업을 잃어버린 피해자도 많이 생겼다. 생활재건이 이루어질 때까지 생활보호에 의존하는 사람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후생성은 피난처에서도 보호 신청과 상담에 응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 통지했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