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経済新聞)東京電力は15日、福島第1原子力発電所で発生している高濃度の放射性物質を含む汚染水の移送先として同原発敷地内に複数の仮設タンクを5月末までに2万7000トン分設置すると発表した。原子炉冷却システムの復旧に大きな障害となっている汚染水の発生が続いているとみられ、既存の施設だけでは間に合わない。1万トンをためられるメガフロート(大型浮体式海洋構造物)は5月中旬に配備する考えだ。
東電は原子炉を冷やすために1~3号機への真水注入を続けているが、最低限の量に減らしても汚染水の発生が続いているもよう。2号機のトレンチ(坑道)から660トンをタービン建屋内の「復水器」に移したものの、いったん下がった水位は上昇し元に戻った。
東電は3万トンをためられる集中廃棄物処理施設への移送を目指しているが、仮設タンクを5月末までに増設する。容量が35~110トンのタンク19個の設置を終え、1000トン分を確保した。
また東電は15日、ゼオライトという鉱物を詰めた土のうを1~4号機の取水口付近の海中に投入する。放射性セシウムを吸着させる狙いだ。
一方、経済産業省の原子力安全・保安院は15日、原発敷地外にある放射性物質に汚染されたがれきの処分に関して、政府内で検討を始めていることを明らかにした。現行の原子炉等規制法や廃棄物処理法では、原発敷地外から出る放射性物質を含むがれきの処分について基準が定められていないた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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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15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를 저장하기 위해 2만7천톤분의 가설 탱크를 5월말까지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원자로 냉각시스템 복구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오염수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기존 시설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1만톤을 저장할 수 있는 메가플로트(인공섬)는 5월 중순에 배치할 방침이다.
도쿄전력은 원자로를 냉각하기 위해 1~3호기에 민물주입을 계속하고 있지만 오염수의 발생은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호기의 갱도에서 660톤을 ‘복수기’로 옮겨담았지만, 한번 내려갔던 수위는 다시 상승하여 원래 수준으로 돌아왔다.
도쿄전력은 3만톤을 저장할 수 있는 집중폐기물 처리시설로의 이송을 계획중이지만, 가설탱크를 5월말까지 증설할 방침이다. 용량이 35~110톤인 탱크 19개의 설치를 끝내고, 1000톤분을 확보했다.
한편, 경제산업성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5일, 원전부지 밖에 있는 오염된 쓰레기의 처분에 대해, 정부내에서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행의 원자로등규제법과 폐기물처리법으로는 원전부지 밖에서 나오는 쓰레기 처리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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