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대한상의,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발벗고 나섰다’

‘2014 한국 PB·OEM & 중소기업상품전’에서 다양한 부대행사 구성

[KJtimes=이지훈 기자]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한상의는 30,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4 한국 PB·OEM 중소기업 상품전을 오는 5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1A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부대행사로는 대형 유통사 1:1 비즈니스 매칭 중소기업 협력 네트워크 및 우수제품 PT Show, 경매이벤트, 강연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대형 유통사와의 1:1 비즈니스 매칭에서는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입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수제품 PT Show에서는 실질적인 바이어 및 대중소 유통관련 MD들을 초청하여 직접 홍보 및 매칭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한다. PT Show 시작 전에는 자유롭게 명함 교환을 할 수 있는 중소기업 협력 네트워크의 시간도 가진다.

 

뿐만 아니다.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경매 이벤트와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별관으로는 HIT 500 특별관, 코레일 명품마루 특별관, 싱글라이프 특별관, 뷰티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선 다양한 부대행사 및 특별관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서울, 경기 등 주요 수도권 지역의 4만명 이상 구매력 높은 참관객과 대형 및 중소바이어를 대상으로 현장 판매뿐 아니라 마케팅, 홍보를 모두 겸할 수 있어 구매자뿐만 아니라 제조·유통사 및 업계 간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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