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젬백스, 삼성제약 인수로 제약업계 진출

[KJtimes=이지훈 기자]반도체업체인 젬백스&카엘은 21일 공시를 통해 삼성제약 인수를 발표했다. 이번 삼성제약 인수를 통해 젬백스&카엘은 제약업에 진출을 하게 된다.

 

회사측은 21일 제약업계로의 신규사업진출을 목적으로 삼성제약의 최대주주로부터 젬백스&카엘이 지분 16.1%120억원에 인수해 경영권 인수 및 최대주주가 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제약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는 계열회사인 젬백스테크놀러지가 30억원의 증자에 참여해 젬백스&카엘과 계열회사가 인수한 지분은 약 17%에 달할 예정이다.

 

젬백스&카엘 측은 "바이오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제약사를 인수키로 했다""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제약은 올해로 86년된 제약회사로 유가증권시장에는 1975년엔 상장한 바 있다. 마시는 우황청심원과 까스명수, 항생제인 콤비신주 등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 하고 있다.

 

공시 이후 두 기업의 주가는 모두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제약공업은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인 4530원으로 치솟았다.

 

또 오전 9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젬백스도 27600원으로 6.98% 올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