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コビー」事故を受け、韓日旅客船の一斉点検

南海海洋警察庁は27日、国際旅客船「コビー」の事故を機に、釜山~日本間を運航する国際旅客船12隻を対象に29日まで特別点検を実施すると明らかにした。

現在、釜山と日本を往来する旅客船を運航している国際旅客船会社は未来高速、JR九州高速船など計7社。海洋警察は、今回の点検で旅客船の非常捜索救助計画書の配備、内容の適正性、変更事項の申告の有無などを重点的に点検する。

また、人身事故を予防するための救命道具の有無や管理状態を点検し、釜山海洋警察状況室と国際旅客船間の「海洋事故の対応捜索救助通信訓練」を並行する。

「コビー3号」(160トン)は16日午後2時、乗客と乗務員166人を乗せ、福岡県・博多港を出港し釜山に向かう途中、午後3時ごろ日本近海で故障を起こし、8時間ほど漂流した。韓日旅客船では、ここ数年間で類似事故が相次いでいる。

 

聯合ニュース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