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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日 프로야구 오릭스 2군으로 강등

   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박찬호(38·오릭스 버펄로스)가 결국 2군으로 강등됐다.
   12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릭스는 이날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찬호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박찬호는 올 시즌 5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평균자책점 4.13에 1승4패를 기록했다.
  그는 전날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4실점 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삼진을 1개밖에 잡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첫 승리를 거두면서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이후 3연패를 당했다.
   이승엽이 최근 2군으로 내려간 데다 박찬호까지 강등되면서 동반 활약을 기대했던 국내 팬들은 적지 않게 실망하게 됐다. 연합뉴스

   박찬호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7년 동안 아시아인 최다인 124승을 거둔 베테랑으로서 오릭스 선발진의 한 축을 지킬 것으로 기대됐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