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지난달 대기업 계열사 4개 증가...삼성,두산 등 늘어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대기업집단의 소속 계열사 수가 전달보다 4개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 수가 1688개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12, 제외된 계열사는 8개다.

 

삼성은 골프장을 운영하는 서울레이크사이드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를 분할설립해 계열사가 1개 늘었다.

 

CJ, 동부, 대림 등 9개 대기업도 회사설립과 지분취득으로 10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에 태영은 방송서비스업 분야 2개사, 부동산개발업 분야 1개사, 부동산관리업 분야 1개사 등 4개사를 흡수합병 또는 청산종결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현대백화점, 한국GM, 한국타이어, 한국가스공사도 계열사가 1개씩 줄었다.

 

한편 SK텔레콤이 최대주주(26.0% 보유)인 의료기기 관련 벤처기업 나노엔텍은 중소벤처기업 계열편입 유예제도에 따라 20174월까지 SK 계열 편입이 유예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