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KT, 은퇴자 ‘인생 2막 도전’ 지원 적극 나선다

[KJtimes=이지훈 기자]KT22,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Dream)드림과 함께 소외 아동의 교육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한 은퇴자의 인생 2도전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드림(Dream)드림은 공무원, 은행원, 기자 등 다양한 전직 출신의 은퇴자로 구성되어 있다. 은퇴자의 경험과 재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KT드림(Dream)드림의 고용노동부 설립 인가 승인에 대한 전 과정을 지원했다. 또한 드림(Dream)드림은 지난 71KT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KT드림티처사업의 멘토링관리업무를 위탁 받았다.

 

KT‘KT드림티처업무 중 은퇴자 대상 활동을 확대해 시니어 전문강사 육성 시니어 일자리 사업 아동 멘토링 활동을 통해 소외 아동의 교육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드림(Dream)드림사회적 협동조합 황욱정 이사장은 그 동안 은퇴자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땅히 없었지만 KT의 지원으로 드림(Dream)드림을 설립하고 자립할 수 있었다면서 은퇴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은퇴자들의 인생 2막과 함께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드림(Dream)드림에 업무 위탁과 함께 사업 수행경험 등을 제공해 운영 노하우들을 전수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3년간 사무실 무상 임대, 조합원 역량 교육, 정부 지자체 일자리 사업 수주 지원 등을 통해 드림(Dream)드림의 자립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