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중·러, 한국 투자 비중 미미

日中ロの対韓投資はわずか、各国専門家が指摘

識経済部は12日にソウル市内で、韓国と日本、中国、ロシアの外国人投資関連の専門家を招きフォーラムを開催した。この席で、各国の海外投資に占める韓国の比重は微々たる水準にとどまっており、活性化に向けた対策が必要との発言が相次いだ。

日本貿易振興機構(JETRO)対日投資部の清水幹彦課長は、韓国に進出した日本企業はこの10年間で120億ドル(約9630億円)を投資したが、日本の海外投資総額に韓国が占める割合は2009年時点で1.5%程度にとどまると指摘した。

中国国際経済交流センターからは、中国の海外投資が過去6年で12倍以上に成長したにもかかわらず、対韓投資の増加率は0.3%にとどまっているとの指摘があった。医薬品や環境対応技術製品、農産物加工、コンピューター周辺機器などの分野で両国政府が協力すれば、中国資本の韓国誘致を拡大できると強調した。

ロシア科学アカデミー(RAS)も、2009年のロシアの海外投資総額460億ドルのうち、韓国はわずか0.003%だったと述べた。

 

외국인 투자 전문가 포럼.."투자 협력 강화해야"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변 3개국의 해외 투자 총액 중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비중이 미미한 수준이어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식경제부는 12일 오전 코엑스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의 외국인 투자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외국인투자전문가(FDI)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쉬찬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수석연구원은 중국의 해외 투자가 최근 6년간 12배 이상 성장했지만 한국에 대한 투자 증가율은 0.3%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양국 정부 간 협력을 통해 중국 자본 유치를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 협력이 가능한 분야로 의약, 친환경 기술제품, 농산물 가공, 컴퓨터 주변설비와 제조업 부품, 건축 등을 꼽았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RAS)의 삼소노바 수석연구원은 "러시아는 세계 7위의 투자대국이지만 2009년 기준 러시아의 해외 투자 총액(460억 달러) 중 한국에 투자한 금액은 143만 달러로 0.00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국 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정보 교환 시스템 구축, 물류 인프라 개선 등을 제안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대일투자부의 시미즈 과장은 일본 기업이 한국에 진출해 지난 10년간 120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일본의 해외 투자 총액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기준으로 1.5%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