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부고

[인사] 두산건설, 신임 CEO에 이병화 건축BG장 선임

[kjtimes=최태우 기자] 두산건설이 18일 이사회를 거쳐 이병화 건축BG장을 신임 CEO에 임명했다.
 
두산건설은 이 신임 CEO가 지난 1981년 두산건설에 입사해 35년 동안 건설현장과 건축시공 개발사업을 두루 담당한 건설통으로 조직관리와 리더십, 친화력 등 경영전반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 온 인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건설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영업 역량을 겸비한 이 신임 CEO를 통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수주와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고 경영쇄신을 통한 근원적 경쟁력 확보가 이번 인사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