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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여군특집' 김현숙-신소율 '폭소'...시청률도 '대박'

[KJtimes=이지훈 기자]군대에 간 여자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훈련소 입소기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30분부터 방송된 MBC TV '일밤-진짜사나이'의 여군특집 31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여군특집에는 배우 한그루, 한채아, 유선, 신소율과 개그우먼 김현숙, 가수 제시, 걸그룹 CLC의 최유진, 방송인 사유리,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 트로트 가수 박규리 등 10명이 출연한다.

 

지난주 방송에서 출연 연예인들의 입소 전 모습을 담았던 '진짜사나이-여군특집3'는 이번 주에는 훈련소에 입소해 사전 테스트를 받는 모습을 방송했다.

 

신체검사에서는 김현숙이 자신의 몸무게가 잘못 나온 것 같다며 재검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보다 10이나 높게 나온 체중에 후보생들은 웃음을 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었다.

 

한그루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에서 발군의 체력을 자랑하며 '군 장학생'으로 등극한 가운데 신소율은 팔굽혀펴기를 단 1개 성공해 '허당' 자리를 예약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