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개그우먼 이경실 측이 남편이 지인을 성추행했다는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이경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몇몇 보도내용과 달리 최명호 씨가 A씨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당시 A씨가 A씨 남편과 다툼 끝에 뺨을 때렸고, 화가 난 A씨 남편이 먼저 택시를 타고 떠나자 다른 지인부부 남편이 건너와 A씨를 최명호 씨 차에 태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분당 쪽에 지인 부부를 내려주고 강남에 있는 A씨의 자택까지는 불과 10분 정도의 거리다. 술을 마시면 잠이 드는 최명호씨는 다음날 A씨가 보낸 항의 문자에 차안에서의 기억이 없는 상태라 ‘혹시 실수를 했으면 미안하다’는 내용의 사과 문자를 보내게 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와 A씨 남편은 이 사과 문자 내용을 결정적 증거로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명호 씨는 A씨 남편과 오랜 파트너였고, 10년간의 관계를 이런 이유로 저버릴 수 없었기에 형수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사과한 것이지 성추행을 인정하거나, 그것에 대해 사과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