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부고

이재우 대림통상 창업주 별세

[KJtimes=이지훈 기자]주방용품·욕실용품 전문업체 대림통상의 창업주 이재우(88) 회장이 22일 오후 별세했다.

 

이 회장은 대림산업을 창업한 고() 이재준 회장과 고 이재형 국회의장의 동생이다.

 

풍림산업 상무이사와 대림산업 전무이사를 거친 이 회장은 1970년 대림통상을 설립했다.

 

1978년 수출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산업훈장을 받았다.

 

1990년대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자식 비데를 출시하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 주방·욕실용품을 수출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유족으로는 부인 고은희씨와 딸 효진씨, 사위 홍석주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26일 오전 7. 02-2072-2091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