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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케빈오 우승…시청자 투표점수 결과 뒤바꿔

[KJtimes=이지훈 기자]뉴욕에서 온 케빈 오가 '슈퍼스타K7'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19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7' 결승전에서는 케빈 오와 코러스 출신 참가자 천단비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1라운드에서 자작곡 '블루 드림'·'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박미경), 신승훈의 노래를 주제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꿈이 되어''별이 되어'를 각각 불렀다.

 

1, 2라운드 모두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천단비가 케빈 오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나 시청자 투표 점수가 결과를 뒤바꿨다.

 

케빈 오는 우승이 결정되자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아름다운 여러분 나를 받아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자 케빈 오는 상금 5억원·재규어 XE를 받고 오는 12월 홍콩에서 열리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의 데뷔 무대를 갖게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