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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터드, 백지영 소속사 뮤직웍스와 전속 계약

[KJtimes=이지훈 기자]남성 힙합 듀오 바스터드(BASTERD)가 백지영 사단에 합류했다.

 

20일 음반 제작사 뮤직웍스 측은 바스터드가 "뮤직웍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스터드는 APRO(민동욱)XID(권영훈)로 이뤄진 힙합 듀오 팀으로 지난 20145월 자신들이 작사, 작곡한 디지털 싱글 배드 뉴스(BAD NEWS)’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직접 작업한 곡들로 총 4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힙합듀오. 또 랩이라는 콘텐츠를 넘어 패션, 댄스, 라이프스타일까지 힙합 문화 전반을 바스터드만의 색깔로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팀이다.

 

뮤직웍스는 자타 공인 최고의 보컬리스트 백지영을 중심으로 길구봉구, 유성은, 송유빈 등 실력파 보컬라인이 있는 음반제작사로 바스터드 영입을 통해 힙합라인까지 구축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게 되었다.

 

뮤직웍스 측은 바스터드의 랩 실력은 익히 알고 있었다. 랩뿐만 아니라 댄스와 패션 등 다양한 방면에 재능과 실력을 발견해 함께 하게 되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인정받은 바스터드의 매력과 실력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도울 예정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