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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내딸금사월 재등장...유비서 아닌 다른 역할?

[KJtimes=이지훈 기자]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국민 MC 유재석이 연속 2회 카메오 출연한다.

 

MBC27"지난 방송에서 '천재화가''유 비서'를 맛깔스럽게 연기했던 유재석이 29일 방송에 또 다른 역할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꽃이 그려진 화려한 정장을 입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다.

 

극중 찬빈(윤현민)이 유재석의 트레이드 마크인 '메뚜기춤'을 추는 모습도 예고편에 담겼다.

 

제작진은 "유재석씨의 성실함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긴 시간의 촬영이 피곤할 법도 하지만 수많은 제작진과 팬들의 사진 요청에 웃음으로 대하며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서 유재석에 대한 신뢰감이 한층 높아졌다"고 그를 칭찬했다.

 

유재석은 앞서 MBC '무한도전''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을 통해 '내 딸, 금사월' 제작진에게 경매 최고가 2천만 원에 카메오 배우로 낙찰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