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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순대, 강동원도 반한 '청계천 순대집' 어디?

[KJtimes=이지훈 기자]수요미식회에 등장한 순대 맛집이 회제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문 닫기 전 가야 할 식당으로 가수 다이나믹듀오 7집 가사에 등장하는 청계천 아바이 순대 가게를 뽑았다.

 

신동엽은 "다이나믹듀오가 실제로 이 집의 단골이다. 원래 포장이 안 되는데 냄비를 들고 가 국물 좀 달라며 포장해 간다고 하더라"고 전했고, 한 패널은 "영화배우 강동원과 미식가 성시경 씨도 단골이다"라고 덧붙였다.

 

루나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성악을 전공하셨는데 가족 때문에 순대 만드는 일을 젊은 나이 때부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어머니 손이 많이 상했다. 청계천 순댓국집의 사장님 손이 어머니와 너무 닮아있어 안타까워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