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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혜리 첫 촬영 포착...알바 여신 등극...언제 방영?

[KJtimes=이지훈 기자]'딴따라' 혜리의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SBS 새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 측은 정그린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한 혜리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그린(혜리 분)은 조하늘(강민혁)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열혈 누나로, 하루에 알바 4개도 거뜬히 해내는 알바 여신이다. 공개된 스틸 속 정그린은 두 남자 사이에서 매서운 눈빛을 내뿜고 있다. 이는 하늘과 함께 있는 신석호(지성)를 바라보는 정그린의 모습으로, 석호를 단숨에 제압하는 강렬한 눈빛이 느껴진다.

 

이어 카페와 편의점을 종횡무진 누비며 알바 여신에 등극한 정그린의 모습이 공개됐다. 편의점 조끼, 흰 셔츠 유니폼과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마저 패션으로 소화하는 우월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특히 편의점 카운터를 지키면서도 불안한 듯 창 밖 너머를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강아지 같은 눈망울로 동생 조하늘을 올려다보는 정그린의 모습이 포착됐다. 동생을 향한 애틋한 걱정이 커다란 두 눈망울에 가득 담겨 있다. 이에 앞으로 동생을 위해 정그린이 어떤 변신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는 지난 331일과 41일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한 혜리의 모습.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대걸레를 들고 흥폭발 댄스타임을 보여주며 상큼 발랄한 정그린을 완벽하게 소화한 혜리는 첫 촬영에서는 열혈 누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연기에 집중했다.

 

'딴따라' 측은 "혜리가 첫 촬영부터 카멜레온 눈빛을 뽐내며 연기열정을 활활 불태웠다. 깊이 있는 캐릭터 연구로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눈빛으로 단 번에 표현해내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이처럼 첫 촬영부터 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한 데에는 혜리의 열정적인 태도가 크게 작용했다. 혜리는 촬영 시작 시간보다 일찍 현장에 나와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며 철저하게 대본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본인촬영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선배들의 촬영을 지켜보는 등 뜨거운 연기열정으로 스태프의 사기까지 진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누구보다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는 혜리와 '딴따라'에 많은 기대와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딴따라''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