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태양의 후예' 순간 최고 시청률 장면은 송중기-송혜교 '해변의 키스'

[KJtimes=이지훈 기자]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유시진-강모연이 우르크 해변에서 연출한 아름다운 키스신이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밤 111분 방송된 유시진-강모연의 키스는 수도권에서 46.6%를 기록하며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대개 전국과 수도권에서 같은 순간 포착되는데 이날은 달랐다. 전국 기준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밤 113분의 43%로 집계됐다.

 

캐나다 다니엘-예화의 결혼식에 참석한 서대영이 예화가 던진 부케를 소중히 들고 있는 코믹한 장면이다.

 

한편, '태양의 후예'16부 전체 평균 시청률은 28.6%로 집계됐다.

 

마지막회의 시청률은 전국 38.8%, 수도권 41.6%, 서울 44.2%.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