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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5년만에 연기 재개...'우주의 크리스마스'로 본격 활동

[KJtimes=이지훈 기자]5년 공백을 깨고 스크린 복귀를 알린 허이재가 공식 활동에 나선다.

 

허이재는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를 통해 오는 28전주국제영화제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와 29일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할 예정이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삶에 지친 한 여성이 골동품 가게를 카페로 변신시키며 겪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 허이재는 극 중 20대 우주 역을 맡아, 첫사랑을 겪으며 성숙한 사랑을 알아가는 복잡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허이재는 좋은 작품을 만난 만큼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긴 시간 동안 기다려준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