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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출연 확정...김희애와 호흡 '여심 흔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지진희가 끝에서 두 번째 사랑’(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배우 지진희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지진희가 SBS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가제)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진희가 끝에서 두 번째 사랑’(가제)에서 맡은 역할은 남자 주인공 고상식. 고상식은 5급 공무원인 시청 환경시설과 과장으로, 악연으로 얽혔던 방송사 책임 프로듀서인 강민주(김희애 분)과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지진희는 지난 2월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에서 이혼한 뒤 다시 아내를 사랑하게 되는 로맨티스트 최진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진희는 깊은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았다. ‘지진희라서 가능한 멜로’, ‘지진희가 완성한 성숙한 사랑이야기등 호평을 이끌어냈을 정도.

 

한편 지진희가 출연을 확정한 SBS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가제)2012,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