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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국에서 14만5000대 리콜…왜?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승용차 14만5000대를 리콜한다. 이 같은 내용은 20일,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에어백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2005년 9월 29일부터 2008년 1월 29일 생산된 ‘옵티마’ 모델과 2006년 9월 13일부터 2008년 3월 21일 생산된 ‘론도’ 모델이다.

 

NHTSA는 이들 차량이 사용기간 경과에 따라 운전석 에어백의 클록스프링 부품 손상이 발생, 에어백 작동에 필요한 전기회로에 전기저항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리콜 내용을 차량 소유주에게 공지하고 무료로 부품을 교체해 줄 예정이다. <kjtimes=한길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