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엑소, 6월 9일 정규 3집 컴백...올림픽공원서 대규모 쇼케이스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엑소가 69일 정규 3집으로 컴백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31일 밝혔다.

 

3집은 엑소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SING FOR YOU)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다. SM은 발매일 하루 전인 8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네이버와 손잡고 대규모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엑소는 2013년 정규 1집과 지난해 정규 2집으로 각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매 앨범마다 음원과 음반, 음악 방송 차트를 휩쓸어 3년 연속 연말 음악 시상식 대상을 차지했다.

그룹 활동뿐 아니라 멤버들의 연기와 예능 등 개별 활동도 두드러졌다. 또 수지와 듀엣한 백현, 지민과 노래한 시우민 등이 각종 컬래버레이션(협업) 곡으로 차트에서 선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