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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김숙, SM과 트로트 '너만 잘났냐' 발표

[KJtimes=이지훈 기자]개그맨 윤정수와 개그우먼 김숙이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17번째 주자로 나섰다.

 

SM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화제인 윤정수와 김숙이 63'스테이션'을 통해 신곡 '너만 잘났냐'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너만 잘났냐'는 부인 김숙에게 기를 못 펴고 사는 남편 윤정수의 절절한 심정을 담은 경쾌한 템포의 트로트 곡이다. 둘의 대화를 콩트 형식으로 코믹하게 풀어낸 노랫말이 특징이다.

 

베이시스트이자 작곡·편곡가인 홍곰(홍영환)이 작곡하고 김숙이 작사에 참여했다. 또 기타리스트 함춘호, 베이시스트 신현권 등 유명 연주자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