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자상함 벗고 야성미 입다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의 주인공 지진희가 패션 매거진 나일론 2월호 화보를 통해 야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마음껏 발산했다.

 

화보 속 지진희는 올 블랙의 체크 카라 셔츠와 가죽 재킷, 세무 소재의 트렌치 재킷으로 도시적이면서도 시크한 남성미를 뽐내고 있다. 특히 지진희는 그 동안 작품 활동을 통해 보여진 자상한 이미지를 벗고 무심한 듯한 표정과 포즈로 반항적이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최근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최연소 기장 김윤성 역을 맡아 올곧은 신념과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지진희는 이번 화보를 통해 거친 남성미와 터프함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위버 섹슈얼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화보 촬영 인터뷰에서 지진희는 마흔 살이 넘은 남자 배우로서 지금까지 해오던 식으로 기존에 있던 것을 깨거나, 뒤틀거나, 발전이 있는 역할들을 더 열심히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좋은 연기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배우로서의 진중한 면모를 아낌없이 보였다.

 

한편 올 블랙의 시크남으로 변신한 지진희의 화보는 나일론 2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55분에 방송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