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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3' 첫방부터 대박 조짐...시청률 3.3%로 출발

[KJtimes=이지훈 기자]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가 세 번째 시즌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엠넷에 따르면 전날 엠넷과 tvN에서 동시에 방송된 '너목보' 시즌 3의 첫 회 시청률은 평균 3.3%, 최고 4.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합산)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인 시즌2 마지막회 평균 3.7%, 최고 4.8%에 육박하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기획사 JYP의 수장인 가수 박진영이 출연했다.

 

녹화에 앞서 "(실력이) 다 보이는데 왜 (다른 출연자들은) 못 맞출까"라며 프로듀서로서의 자신감을 보였던 박진영은 2, 3라운드에서 실력자를 연달아 탈락시키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자아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의 모습을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음악 추리 프로그램으로, 국내는 물론 태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 포맷을 수출해 각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