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하연수, SNS 댓글 논란에 결국 사과...뭐라고 했길래?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하연수(26)SNS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하연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SNS에 올라온 팬들의 질문에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면서 직접 상처받았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하연수는 "제 미성숙한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에게 사과 드린다"면서 "이런 저의 경솔함으로 많은 분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건의 발단은 한 누리꾼이 지난달 15일 하연수에게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속 작품이 무엇이냐고 물은 데서 시작됐다.

 

하연수는 지기스문트 리히니라는 화가 이름을 사진 아래에 이미 태그해뒀음을 언급하면서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거나 구글링하는 것인데 구글링할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을 드린다. 1914년 작 '자화상'"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하연수가 누리꾼을 가르치려 들고 비꼬는 것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연수가 지난 6월 페이스북에서 팬을 비슷한 방식으로 면박을 준 사실도 더불어 논란이 됐다.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이징 콘서트'에 다녀온 하연수는 당시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공연도 더 많이 챙겨보고 하프 연주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한 누리꾼이 "대중화를 하기에는 너무 가격의 압박이……"라는 댓글을 달자 하프의 가격이 천차만별임을 설명하면서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하고 댓글을 써주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