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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김유정 '구르미 그린 달빛' 프로그램 화제성 1위

[KJtimes=이지훈 기자]KBS 2TV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22일 첫선을 보임과 동시에 방송 프로그램 화제성지수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3일 다음소프트가 트위터 버즈량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방송 프로그램 화제성지수에 따르면 '구르미 그린 달빛'은 버즈량 2512, 화제성지수 125.83으로 2위와 큰 차이를 내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닥터스' 후속작으로 29일 시작하는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3위는 '닥터스'가 차지했다.

 

박보검이 장난기 다분하면서도 까칠한 왕세자를 연기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KBS의 히트작 '성균관 스캔들'을 떠올리게 하는 퓨전 로맨스 사극이다.

 

시청률은 1~2회 연속 8%에 머물렀지만, 20~49 시청층을 사로잡는 데 성공해 향후 반향이 주목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