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SBS TV 월화극 '닥터스'가 근래 방송 3사 평일 드라마 중 유일하게 광고 완판 행진을 펼치며 23일 막을 내렸다.
시청률도 높았다. 종영을 앞두고 지난 8, 9, 15일 3회 연속 20%를 넘긴 '닥터스'는 23일 마지막회에서도 전국 20.2%, 수도권 22%를 기록했다.
'닥터스'는 고교시절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짧게 인연을 맺은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이 13년 뒤 나란히 신경외과 전문의로 병원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라갔다.
'닥터스'를 통해 김래원과 박신혜는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김래원은 멜로가 강점인 배우임을 오랜만에 새삼 확인시켰고, 박신혜는 변신에 성공하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닥터스'와 경쟁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8.5%, MBC TV '몬스터'는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