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南怡島で日本人観光客らキムチ漬けに挑戦

ドラマ「冬のソナタ」のロケに使われ人気観光地となった江原道春川市の南怡島で1日、日本人観光客200人余りが韓国の主婦たちとともに「愛のキムチ漬け」イベントに参加した。1000株の白菜でキムチを漬け、漬けたキムチは春川地域の福祉施設に贈られた。

このイベントは韓国観光公社、江原道、春川市が日本の韓流観光ブームを再び盛り上げようと企画したもので、2007年から毎年開催されている。

この日参加した日本人観光客らは、地元婦人会などのボランティアに助けられながらキムチを漬けた。一般的な観光旅行では味わえない体験に、終始笑顔が絶えなかった。

参加した女性は、初めてのキムチ作りに苦労し、おいしくできたが辛すぎたと笑った。また別の女性も、韓国の伝統の味、キムチを漬けたのはこれが初めてで、一味違った体験ができたと満足げだ。自分たちが漬けたキムチが恵まれない人の助けになるというのも、有意義なイベントだと評した。

春川市の観光担当者によると、南怡島には毎年200万人の観光客が訪れるという。外国人観光客の訪問が地元の観光活性化に大いに役立っており、今後もさまざまな観光プログラムを開発していきたいと話した。

 

聯合ニュース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