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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무한상사-삼시세끼-프로듀스101 몰아보자..예능 연속방송 '눈길'

[KJtimes=이지훈 기자]추석을 맞아 방송사들이 인기를 얻었던 예능을 연속으로 방영한다.

 

MBC에브리원은 '무한도전'의 대표 콘텐츠 '무한상사' 시리즈를 16일 오전 7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편 연속 방송한다.

 

작가 김은희-감독 장항준 부부가 영화처럼 만들어 지난 11일 화제 속에 막을 내린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과 함께 역대 '무한상사'를 훑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tvN은 지난 9일 소갈비찜 편으로 막을 내린 '삼시세끼 고창편'15일 오전 1030분부터, 16일 오전 1130분부터 전편 연속 방송한다.

 

'삼촌 팬'들을 사로잡으며 지난 4월 막을 내린 엠넷 '프로듀스101'15020분부터 온종일 엠넷을 통해 방송된다.

 

엠넷은 또 현재 방송 중인 여성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3'4~6회를 16일 오전 1150분부터, 6~8회를 17일 오전 730분부터 연속 편성한다.

 

이상민과 탁재훈이 가요 기획사를 운영해나가는 내용을 담은 음악 모큐멘터리 '음악의 신2'17일 밤 1140분부터 엠넷을 통해 5회와 7~10회가 연속 방송된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이 중국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신서유기2'18일 오후 2시부터 중화TV를 통해 전편 연속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