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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출격, 첫번째 공개 멤버는 누구?

[KJtimes=조상연 기자]그룹 멤버를 매달 한 명씩 소개하는 신개념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이달의 소녀’가 첫 번째 멤버 희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는 29일 0시를 기해 ‘이달의 소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이달의 소녀-희진’의 데뷔 타이틀 ‘비비드’(ViViD)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첫 번째 멤버 희진의 사진들이 스케치 형식으로 담겨 있으며, 컬러풀한 의상과 배경에서 몽환적이면서도 신비스러움을 간직한 희진의 표정이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케 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상 속 희진은 사진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현재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실제 교복을 입고 등장, 상큼함과 풋풋함을 동시에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사진 속 희진과 현실의 희진이 마주하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타이틀 곡 ‘비비드’는 희진의 매력을 담아내기 위해 맞춤형으로 완성된 곡이며 기존의 걸그룹 음악 색깔과는 큰 차별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의 소녀’는 매달 한 명의 새로운 멤버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개별 싱글을 발표하고 모든 멤버가 공개되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신개념 신인 걸그룹이다.

앞서 이달 초부터 서울 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에는 '이달의 소녀-희진'이라는 제목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며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이달의 소녀’ 희진은 오는 10월 5일 0시 첫 번째 싱글 ‘비비드’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