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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키썸 “예의라고 생각해 연락처 물었을 뿐”

[KJtimes=조상연 기자]래퍼 키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설과 관련,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으로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블락비 박경, 키썸이 출연했다.

이날 키썸은 딘딘과의 열애설을 해명하며 “나이 많으신 분에게 먼저 연락처를 묻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통 세 번 정도 만나면 (연락처를) 묻는다”면서 “딘딘 오빠는 편해서 한 번에 물어봤는데 오해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어느 날 (딘딘에게) 전화가 와서 반지 협찬 받겠냐고 묻기에 그러겠다고 했더니 커플링을 보냈다”며 “알고는 바로 뺐다”고 말했다.

키썸은 톱스타에게 고백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톱스타는 아니고 나이가 많은 분이다”면서 “적극적으로 표현을 많이 하셨지만 스무 살 차이가 넘는데 저한테 왜 그러시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더라”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